지구인들을 위한 30명의 아이들
지구의 온난화로 인류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류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았고, 그 행성에서 정착하기 위해 인공수정으로 만든 우수한 아이들 30명을 그 행성으로 보내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행성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합니다. 리처드는 그 아이들을 잘 보살피며 키웁니다. 아이들에게 정이 들은 리처드는 아이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행성으로 가려합니다. 인공수정을 한 아이들은 인간이 아닌 인류를 위한 존재로만 만들어졌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리처드는 그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애정이 생기고 아이들을 그 행성에 보내기 위한 존재가 아닌 사람생각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30명의 아이들과 리처드는 행성으로 출발 하였고, 얼마뒤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대원으로 성장합니다. 우주선에서도 대원들은 끊임없이 교육받으며 매일매일 정체 모를 파란 물을 마십니다. 대원들 중에 크리스토퍼는 자신들의 소변에서 독성이 나온 걸 알게 되고, 잭과 함께 그 독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 독성은 매일 마시는 파란 물 때문이었고, 그 물을 마시는 이유는 대원들의 감성과 본성을 억제시키기 위해 먹는 것이었습니다. 파란 물의 실체를 알게 된 크리스토퍼와 잭은 리처드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더 이상 파란 물을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토퍼와 잭은 이성에 대해 끌리게 되고, 억제되어 왔던 왕성한 혈기가 끓어오르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을 느끼게 되는 그들
대원중 하나인 샐라는 리처드와 이야기하는 것을 크리스토퍼와 잭이 보게 됩니다. 파란물을 더 이상 먹지 않아 인간의 본성을 느끼는 크리스토퍼와 잭은 샐라를 좋아했는데, 샐라와 리처드의 다정한 모습에 다시 한번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는 우주선의 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리처드와 잭이 고치러 나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잭은 우주복을 챙겨주는 샐라의 몸을 더듬고, 그 모습을 리처드가 중재합니다. 리처드는 크리스토퍼와 잭이 파란 물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우선 통신장비를 수리했기에, 리처드와 크리스토퍼는 우주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우주선을 수리하는 중에 리처드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리더를 잃게 된 대원들은 투표로 크리스토퍼를 리더로 뽑습니다. 한편 리더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한 잭은 대원들에게 파란 물을 마시지 말라고 이야기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원들은 점점 인간의 본능을 느끼게 됩니다. 대원들은 점점 충동적으로 변해갔고, 자신들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리더인 크리스토퍼는 대원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잭은 그의 의견을 반대해 편을 가르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분열되고, 잭을 따르는 이들과 크리스토퍼를 따르는 이들로 나뉘게 됩니다.
인간은 스스로 통제하는것
잭은 자신의 무리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본인을 더 따르게 했습니다. 그러던 중 크리스토퍼와 일행들은 복구된 영상으로 잭이 리처드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얼마 후 잭은 새로운 규칙으로 대원들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는 모든 대원에게 잭의 만행을 알립니다. 잭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선동하여 대원들 사이의 감정을 악화시킵니다. 잭은 결국 무리들을 이끌고 크리스토퍼를 해치려고 합니다. 우주선 안에서 그들은 전쟁 아닌 전쟁을 하게 되고 결국엔 크리스토퍼와 샐라는 잭을 제거하게 됩니다. 잭을 제거하자 무리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합니다. 모두를 선동했던 잭이 사라지가 평화가 찾아오는 모습에 인간의 본성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대원들은 다시 리더를 뽑게 되는데 그것은 샐라였습니다. 샐라가 리더가 되고 대원들은 다시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대원들은 아이들을 낳고, 8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크리스토퍼와 잭은 둘 다 같은 시기에 파란 물을 먹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둘의 모습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었고, 잭은 그러지 못하고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 버렸습니다. 그랬기에 이런 결말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주에 관한 영화라기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알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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